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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배우는 즐거움

최종 수정일: 2018년 7월 3일

어제 기타 수업이 끝나고 수강생분이 이런얘기를 하셨습니다.


 "기타를 배우러오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러오는것 같아요!" 라구요.


한시간동안 조금 어려운곡을 제 반주에 맞춰서 계속 try try 하다가 마칠 시간에는 거의 완성단계까지.

 "재미 있네요, 집에가서 연습 꼭 해볼께요." 라고 약간 상기된 얼굴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내심 뿌듯한 기분이 들었지요.

학원의 모든 기타는 정기적으로 줄갈기, 셑업등 항상 관리 되어지고 있습니다. ^^

어려서 부터 느꼈던 우리의 교육환경에서 무엇을 배운다는것은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를 동반해야하고,

"배움의" 즐거움 과 함께 고통도 같이 수반해야 하는것이 당연한것처럼 느꼈습니다. 

재미있게만 배울 수는 없을까?

저는 어릴때 보내졌던 다니던 클래식 피아노 학원에 가기가 그렇게 싫었습니다.

재미도 없고, 선생님은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고 숙제만 많이 내주고, 배우는 곡이 이게 무슨곡인지도 모르고, 예쁜친구도 없고.

 그런데, 좀 후회가 됩니다. 오래 꾸준히 다녀서 지금쯤 이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었을텐데,  

아니. 후회와 같이 원망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재미있게 배웠다면 가기 싫었을리가 없고 계속 배웠더라면 피아노 연주가 지금까지의 취미이자 특기로 남았을텐데.


이제는 배우고 싶은곡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대입니다.


기타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독학으로 혼자서 하시다 중간에 벽에 가로 막혀서 끙끙대시는 분들도,  


기타를 어느정도 칠 줄 아시는데 이론이나 궁금한것이 너~무 많은 분들 (ex : Q: 기타는 왜 6줄이예요?     A:  ㅠㅠ 저도 그건 모름,,, 7줄 8줄 기타도 있어요..)  


모두모두 환영입니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야, 이제 보니 너 기타 참 잘친다 "  소리 들을 수 있어요. 

마음 속으로만 바래왔던 이 목표를 이루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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